[단독추적]문형배와 문재인, ‘남평문씨 의안공파’ 같은 족보 집안
[단독추적]문형배와 문재인, ‘남평문씨 의안공파’ 같은 족보 집안
  • JBC까
  • 승인 2025.02.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문형배 30세, 문재인 33세
문형배 헌법소장 권한대행과 문재인 전 대통령이 남평문씨 의안공파(毅安公派)인 것으로 확인됐다. 문 전 대통령은 항렬상 남평 문씨 33세, 문 권한대행은 30세다. 항렬상 문 권한대행은 문 전 대통령의 고조부 인 셈이다. 출처=나무위키
문형배 헌법소장 권한대행과 문재인 전 대통령이 남평문씨 의안공파(毅安公派)인 것으로 확인됐다. 문 전 대통령은 항렬상 남평 문씨 33세, 문 권한대행은 30세다. 항렬상 문 권한대행은 문 전 대통령의 고조부 인 셈이다.

문형배 헌재소장 권한대행과 문재인 전 대통령이 남평문씨 충선공파(의안공파)’ 같은 족보 계열 집안 인 것으로 확인됐다. 같은 족보인 것은 같은 조상을 두고 있다는 의미다. 이는 같은 집안으로 간주된다.

남평 문씨는 전라남도 나주시 남평읍을 본관으로 하는 한국의 성씨다. 여러 파()로 나뉘어져 있는데 그 중 의안공파(毅安公派)는 시조 문다성의 후손인 문익점의 아들, 문중실(文中實)을 파조로 하는 분파다.

문 전 대통령은 항렬상 남평 문씨 33세고, 문 권한대행은 30세다. 항렬상 문 권한대행은 문 전 대통령의 고조부 인 셈이다. 문 전 대통령이 문 재판관을 지명한 것은 남평 문씨 의안공파와 연관해석이 나오는 이유다.

당시 그의 헌재재판관 지명을 두고 지방에서만 근무했고 대표작으로 내세울 만한 대형 재판을 해본 적이 없고, 재판 능력도 탁월하지 않았는데 그가 헌재 재판관이 된 것에 대해 여러 의문이 제기됐었다.

문 권한대행은 1986년 제28회 사법고시(연수원 18)에 합격한 이후 부산·경남을 벗어나 본 적 없는 '향판'(鄕判)이었다. 1992년 부산지법 판사로 임관한 이후 27년간 부산과 창원 등 부산·경남 지역에서만 근무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은 항렬상 남평 문씨 33세, 문 권한대행은 30세다. 항렬상 문 권한대행은 문 전 대통령의 고조부 인 셈이다. 출처=나무위키
문재인 전 대통령은 항렬상 남평 문씨 33세, 문 권한대행은 30세다. 항렬상 문 권한대행은 문 전 대통령의 고조부 인 셈이다. 출처=나무위키

문 전 대통령이 2019년 문형배 당시 부산고등법원 부장판사를 헌법재판관으로 지명한 것은 정치권에서 논란이 된 사안 중 하나다. 그 이유가 우리법연구회 회장을 출신이라는 점도 있었겠지만 사실은 족보상 같은 집안이라는 연관이 지명에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해석된다.

문 권한대행은 법무법인 부산과도 연계성이 있었을 것이란 중론이다. 법무법인 부산은 19957월 문재인 변호사가 설립한 로펌이다. 1980년대 초반 노무현 전 대통령과 문재인 전 대통령이 함께 운영하던 노무현·문재인 합동법률사무소에 그 뿌리를 두고 있다. 문 전 대통령이 부산서 변호사 활동했을 당시 향판 문 권한대행과 깊은 관계를 유지하지 않았을까라는 것이다.

한편, 국민의힘 등 여권과 윤 대통령 변호인단은 최근 문 권한대행과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친분설 등을 제기하며 특정 재판관들이 정치적으로 편향됐다는 주장을 이어오고 있다. 문 권한대행은 가장 왼쪽에 서 있다고 직접 밝힌 사실이 알려지면서 좌편향 논란에 휩싸여 있다.

 

JBC뉴스는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고 진실과 정의를 지향합니다.
JBC뉴스 주인은 자유대한민국 국민 입니다.
여러분들의 자발적 구독과 후원은 뉴스 제작에 큰 힘이 됩니다.

입금 전용 계좌 국민은행 928-701-01-1921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