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대한민국 정치판에서 벌어지고 있는 더불어 민주당의 행태는 의회 민주주의를 가장한 권력 찬탈에 가깝다. 야당이 주도하는 최근의 정치 공세는 도를 넘었다. 민주당이 또다시 줄탄핵 카드를 꺼내들었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30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을 향해 “4월 1일까지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임명하지 않으면 중대 결심을 하겠다”고 압박했다. 민주당 초선 의원들은 권한대행직을 승계하는 다른 국무위원들까지 마 후보자 미임명 시 차례로 연쇄 탄핵하는 방안까지 거론했다. 국회에서 자신들이 강행 처리한 탄핵안 중

(사)한국문화국제교류운동본부(이하 ICKC)가 (사)세계한인문화교류협회로 새롭게 명칭을 변경하고, 이효정 세계한인여성협회 총재를 신임 이사장으로 선임했다.ICKC는 지난 28일 서울 광화문 한국프레스센터 18층 서울클럽에서 정기총회 및 창립 14주년 기념 포럼을 열고, 2024년 회계결산‧2025년 사업계획 승인 등 주요 안건을 의결했다. 이날 ICKC는 재외동포 네트워크 강화와 한국문화 국제교류 활성화를 위해 단체 명칭을 (사)세계한인문화교류협회로 바꾸고, 새로운 임원진을 선출했다.이효정 신임 이사장은 세계한인여성협회 총재를 역임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재명의 민주당은 더 이상 정상적인 정당이 아니며 국가를 전복시키겠다는 이성을 잃은 내란세력"이라고 말했다.권성동 원내대표는 29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민주당 초선 국회의원들이 30일까지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임명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따지지 않고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과 국무위원 전원을 탄핵하겠다는 내각총탄핵을 예고했는데 이는 의회 쿠데타이고 대한민국 정부를 전복시키겠다는 내란기도"라고 직격했다.이어 "내각총탄핵을 시사한 것은 국무회의를 없애겠다는 뜻이고 국무회의

29일 오후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에 반대하는 시민들의 대규모 집회가 열렸다. ‘KOREA 구국연대’ 등 보수 성향 단체가 주최한 이 집회에는 참가자들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문구가 적힌 현수막과 피켓을 들고 나와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 반대 목소리를 놓였다. 이날 광화문 일대는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인파로 가득 찼다. 집회 참가자들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태극기와 성조기를 흔들며,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 추진 움직임을 규탄했다. 이들은 “탄핵은

(서울=국제뉴스)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들과 자유통일당 등 보수단체 회원들이 29일 오후 서울 중구 세종대로와 태평로 일대에서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 기각 및 각하를 촉구하며 집회를 하고 있다./사진=이용우 기자이용우 기자 lyw6196@daum.net

(서울=국제뉴스)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들과 자유통일당 등 보수단체 회원들이 29일 오후 서울 중구 세종대로와 태평로 일대에서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 기각 및 각하를 촉구하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사진=이용우 기자이용우 기자 lyw6196@daum.net

검찰이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선거법 위반 사건 2심 무죄 판결에 불복해 상고했다. 검찰은 “항소심 판결을 도저히 수긍하기 어려워 신속하게 상고했다”고 했다. 대법원 판단을 하루라도 더 빨리 받겠다는 것이다. 이 대표에게 내려진 2심 무죄 판결은 단순한 사법 판단의 문제가 아니다. 그것은 법의 이름으로 자행된 정치적 선언이자, 대한민국 사법부가 ‘정의’와 ‘법치’라는 본연의 사명을 스스로 내던진 자살판결이다. 1심은 이 대표가 지난 대선 때 백현동 비리 의혹과 관련해 &

(서울=국제뉴스) 김태호 기자 =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28일 "강력한 전투역량과 확고한 대비태세를 바탕으로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즉각적이고 압도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한 권한대행은 이날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열린 제10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 기념사를 통해 "지구상에서 가장 퇴행적인 북한 정권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한반도와 세계 평화를 위협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무엇보다 "불굴의 의지로 대한민국의 바다를 수호한 영웅들께 경의를 표하며 사랑하는 가족과 전우를 잃고 말할 수 없는 아픔을 감내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마은혁 임명 거부는 그 자체로 내란 행위"라며 정부여당을 비난했다.노종면 원내대변인은 28일 "헌법재판소는 한덕수 탄핵소추안을 기각하면서도 헌법재판관 임명 거부의 위헌, 위법에 대한 분명한 판단을 내렸는데 한덕수 총리가 대통령 권한대행의 지위를 회복한 지 벌써 5일째"라고 강조했다.또 "임명 대상인 마은혁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의결로부터 석 달이 지났고 헌법재판소가 지난 2월 27일 '마은혁 미임명은 위헌'이라고 8:0 전원 일치의 결정을 내린 날로부터도 한 달이 지났다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은 28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항소심 판결에 대해 대법원의 직접 판결인 '파기자판' 판결을 요청했다.김기현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26일 서울 고법의 무죄판결은 마치 일반 국민의 보편적 상식에서 무슨 말인지를 해독할 수 없는 '난수표' 였다"고 주장했다.특히 "사진을 확대하면 조작에 해당된다는 주장은 어느 누가 납득할 수 있는지?, 지방차치단제장이 자신의 권한으로 자율적으로 판단한 것을 두고 &

대법원이 27일 공수처 설립 반대를 위해 싸웠던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에게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 조 대표는 2019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와 연동형비례대표제 도입 법안 등에 반대하며 국회 경내에 침입한 혐의로 기소됐다. 대법원은 1심과 항소심에도 500만 원을 선고한 원심을 인정, 선고했다. 대법원 선고기 납득이 가지 않는다. 조 대표는 현역 국회의원 당신 본관에 출입하려는 것을 국회경비대가 부당하게 막아 항의 차원에서 실랑이를 벌였다. 대법원은 폭력행위 등 처벌법 위반(공동주거침입) 방조와 특수공무집행방해 등의

우리공화당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2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것에 대해 강력하게 비판하며 판사의 성향에 따른 정치판결을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조원진 대표는 26일 보도자료에서 “거짓말을 일삼는 이재명 대표에게 무죄를 선고한 오늘은 법치가 무너진 날”이라면서 “좌파무죄, 우파유죄가 현실화되고 있다”며 강력하게 비판했다.조 대표는 “이재명의 공직선거법 1심에서 ‘2015년 호주 출장 때 김문기씨와 골프 친적 없다&rsq

필자는 이재명 대표가 항소심에서 무죄 받을 것을 미리 예상했다. 필자의 이 같은 분석은 단순한 개인적 필이 아닌 몇 가지 구체적인 근거와 정무적 계산에 기반한 판단이었다. 항소심 판결의 핵심 쟁점은 ‘허위사실’ 공표인가 아닌가다. 1심에선 이 대표의 ‘골프 발언’과 ‘백현동 발언’을 허위로 받아들였다. 그러나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죄는 단순한 거짓말이 아닌 선거인의 판단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정도의 허위사실이어야 성립 가능하다. 이 대표의 발언은 설령, &lsquo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법원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선거법 위반 사건 2심 무죄 선고는 "이재명 특혜 판결'"이라고 날을 세워 비판했다.나경원 의원은 26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억지 법리가 상식을 완전히 배반한 순간"이라며 이같이 말했다.특히 "사실이 아니라 인식, 의견표명에 불과했다는 논리는 결국 정치인은 거짓말해도 된다는 한마디로 거짓말 면허증을 준 셈"이라고 강조했다.또 "이번 판결로 허위사실유포죄로 처벌받을 정치인은 아무도 없게 됐다"며 "이재명살리기가 대한민국

(서울=국제뉴스) 고정화 기자 = 26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진행된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으며, 이를 두고 '사필귀정'이라며 정당한 결과라고 주장했다.이번 판결은 1심에서 유죄 판결을 받은 뒤 2심에서 뒤집힌 것으로, 이 대표의 정치적 입지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2심 판결의 주요 내용은서울고등법원 형사6-2부는 이 대표가 2021년 대선 후보 시절 방송과 국정감사에서 한 발언들이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특히, 김문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1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