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으로 가는게 아니고, 콩밥 먹으로 간다"
“양치기 소년 청와대”, “니들말 믿을사람 없다”, “억울하면 법원의 명령 준수하라”, “이런거는 수사하면 금방 밝혀집니다.”
청와대가 29일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 옷값에 특수활동비를 사용했다는 주장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하자 포털사이트와 이를 보도한 각종 언론 게시판에는 이를 성토하는 글들로 가득했다.
네티즌들은 “수사해 주세요”, “사비로 했는지 주둥이로만 나불되지 말고 증거를 보이라고! 국민들은 증거를 보고 싶다고!”, “국민들 울화병 나게 하는 역대 최고 정부”, “전 정부 잣대만큼만이라도 해보셔”, “내로남불로 최고인 부류들이 정직한 잣대를 댈 일이 없겠지.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려라”, “사비로 했다면, 공개안해도 된다고 잔대가리를 굴렸는가 본데”, “이런 잔재주가 더 큰 화를 불러올 것임을 알라” “김혜경 법카는 소박한 수준이네”라며 성토했다. 청와대 반박 주장에 옹호하는 댓글은 거의 보이지 않았다.
청와대 게시판에도 김정숙 의상비와 장식구를 공개해달라는 청원이 잇따르다. 29일 현재 8개 관련 청원글이 올라왔다.
특히 청와대가 사비로 구입했다는 것에 대해서도 네티즌들은 어이없다는 반응이다. “사비로 산 것도 있겠지. 내복, 양말, 손수건 등 그거야 사비로 샀겠지”, “국민이 원하는 건 겉옷, 장식구 등 명품같이 보이는거 밝히라는데 뭔 Ge소리야. 그걸 전부사비로 샀다면 문재인 재산축적 내역 청문회 해야겠네”라고 지적했다.
문재인씨가 지난해 3월 공개한 재산은 20억7700만원이다. 2020년 재산은 총 19억4900만원이다. 문씨의 재산이 1년 새 1억 2764만 원 증가했다. 문씨는 지난 19대 대통령 선거에 출마할 때 신고한 재산은 18억6403만 원이다.
공무원 연봉표에 따르면 수당을 제외한 문씨의 연봉은 2억3091만원이다.(2019년 기준) 문씨는 월 기준 1천924만원 받는다. 세금을 제외하면 수령액은 이 보다 더 줄어든다.
청와대 신혜현 부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임기 중 의류 구입 목적으로 특활비 등 국가예산 사용한 적이 없고 사비로 부담했다”고 밝혔다. 문씨의 연봉으로 고가 명품옷과 장식품을 구입했다는 것이다.
그러면서도 청와대는 김 여사가 옷을 사는데 사비로 얼마를 썼는지에 대해서는 “개인적 사비 부담을 공개할 이유가 없다”고 했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사비라면 왜 국가 안보 관련 이라고 공개하지 못하냐!” “거짓말도 앞뒤가 맞아야 된다”, “현금 결제는 아니고 신용카드나 계좌송금 했을텐데 옷값 부분만 내역공개하면 되겠네” “옷,장신구,백,구두 구입비 공개하고. 문재인 수입, 재산 등록 비교 마땅하다” “양산으로 가는게 아니고, 콩밥 먹으로 가는 수도 있다! 콩밥은 특활비도, 법카도 안 받는다”는 성토 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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