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9세 노인이 궤변 억지로 대한민국을 친일로 도륙시키하고 있다. 그 노인이 1948년 8월 15일을 건국절로, 이승만을 국부로 부르는 단체나 개인은 ‘친일’로 규정했다. 그 노인이 이종찬 광복회장이다.
그가 대한민국 역사 ‘도륙면허증’을 갖고 있는 것도 아니다. 그 노인은 화합의 광복 건국절을 분열의 장으로 도륙시켰다. 15일 해방 79주년, 광복 건국절 행사가 정부와 여당, 광복회와 야당이 따로 열렸다. 광복절 행사가 이렇게 쪼개진 것은, 1949년 광복절 제정 이후 초유의 일이다. 이종찬이 역사도륙 우두머리가 되었다.
이종찬은 이날 “진실 왜곡과 친일 사관이 판친다”고 했다. 도대체 누가 진실을 왜곡하고 누가 반일사관을 앞세웠는지 근거도 제시하지 않았다. 서울 효창공원 백범기념관에서 광복회 주최로 열린 8·15 경축식에서 참석자들은 “타도 윤석열”을 외쳐 광복절 경축식이 정권 퇴진 선동 집회처럼 비쳤다.
광복회는 당초 ‘정치인 참석 불가’라고 했지만 야당 지도부를 내빈으로 맞아 맨 앞줄에 앉혔다. 민주당은 “정신적 내선일체 윤 정권의 역사 쿠데타” “광복절을 친일 부활절로 만든 최악의 매국 정권”이라며 범국민 저항운동에 나서겠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는 “윤 대통령은 조선총독부 10대 총독이자 왕초 밀정”이라며 막말에 가까운 비난을 쏟아냈다.
이념·정파 구분 없이 국민 통합과 경축의 장이었던 광복절이 한 노인네의 역사 억지 궤변 도륙으로 인해 난데없는 친일 공방으로 얼룩지며 국론 분열로 이어지는 기막힌 상황이 됐다.
이종찬은 ‘이승만을 친일파’라고 했다. 상하이 임시정부와 대한민국 정부의 초대 대통령을 지내고 ‘뼛속까지 반일’이었던 이승만을 친일로 몰았다. 이재명과 더불어 민주당은 “이승만 전 대통령은 친일 매국세력의 아버지”라고 했다. 이종찬의 이승만 친일죽창가는 이재명과 더불어 민주당의 연장선상이다.
내년이면 광복 80주년이다. 1인당 국민소득도 일본을 넘어설 정도로 발전했다. 올 상반기 수출액은 일본 턱밑까지 올라갔다. 친일은 일본 편에 붙어 나라를 팔아먹고 국익을 훼손시킨 자들이다. 지금 대한민국에 매국 친일파가 어디 있단 말인가. 이종찬은 있지도 않은 친일파 몰이로 대한민국 역사와 대한민국 국민을 도륙시켰다.
이종찬은 촛불난동을 미화했다. 촛불시위를 “우당 이회영의 정신이다”고 말했다. 박근혜 탄핵 무효를 위해 태극기를 들었던 자유 우파 국민들에게도 “태극기를 모욕하지 말라”는 망언을 쏟아냈다. 89세 노인이 망령 들지 않고선 시대와 역사에 뛰떨어진 이따위 망언을 지껄 일 수 있는가.
마르크스와 엥겔스가 쓴 공산당선언에는 “하나의 유령이 유럽을 배회하고 있다. 공산주의라는 유령이” 적혀 있다. 이 문장을 빌리자면 하나의 망령이 21세기 한국을 배회하고 있다. 이종찬이라는 망령이다. 프랑스의 급진파와 독일의 비밀경찰은 이 유령을 사냥하기 위해 신성동맹을 맺었다. 이종찬 망령을 사냥하기 위한 좌든 우든 역사 신성동맹을 맺어야 할 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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