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C눈]문재인의 촛불 '단두대'와 로베스피에르의 혁명 '단두대'
[JBC눈]문재인의 촛불 '단두대'와 로베스피에르의 혁명 '단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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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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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혁명 주역 로베스피에르, '단두대' 세워져, 죽임
4.7 선거에서 국민들 촛불종식과 문재인 단두대에 세워

 

 

시위현장에 등장한 문재인 부부의 감방 퍼포먼스.
시위현장에 등장한 문재인 부부의 감방 퍼포먼스.

박근혜는 탄핵되어야 한다. 이것은 준엄한 촛불의 명령이다. 박근혜는 구속되어야 한다. 이 역시 준엄한 촛불의 명령이다.”

지난 2016년 말 탄핵정국이 형성되었을 때 문재인이 주장한 내용들이다. 박 대통령은 문재인의 주장대로 2017310일 헌법재판소에 의해 파면당했고, 21일 뒤, 검찰은 박 대통령을 구속했다.

왕은 무죄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그를 무죄라고 선언하는 순간 혁명이 유죄가 된다. 이제 와서 혁명을 잘못이라고 할 수 있는가? 왕을 죽여야 한다. 혁명이 죽을 수는 없기 때문이다.”

프랑스혁명이 진행중이던 1793119일 국왕 루이 16세에 대한 선고공판 법정에서 행한 과격 급진좌파 자코뱅(Jacobins)의 막스밀리앙 로베스피에르(1758~1794)의 연설이다.

이틀 후 루이16세는 파리 혁명광장(Place de la Revolution, 지금의 콩코드 광장) 한 복판에 세워진 단두대(기요틴, guillotine)에서 생을 마감했다.

루이 16세는 광장을 메운 사람들을 향해 국민이여, 나는 죄 없이 죽습니다!”라고 목청껏 외쳤다. 그러나 그에게 돌아온 것은 조롱과 죽여, 죽여라는 군중의 분노에 찬 목소리 뿐이었다.

박 대통령에 대한 구속과 함께 살인적 재판이 이어졌다. 모두가 박 대통령을 마녀사냥했다. 박 대통령을 지지하는 세력들은 박 대통령은 국정농단을 하지 않았고, 진짜 국정농단 세력들은 문재인 좌파 세력과 국민의힘 기회주의자들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박 대통령에게 돌아온 것은 죄값을 뉘우치지 않았고, 박 대통령 무죄를 주장한 사람들은 극우 세력으로 몰렸다.

문재인 좌파정권의 온갖 패착도 박근혜 탓, 국민의힘이 국민으로부터 외면받았던 것도 박근혜 탓으로 돌팔매질을 했다. 박 대통령은 대한민국 법치가 무너졌지만 진실과 정의가 살아 있다고 외쳤지만 그녀를 향한 돌팔매질은 더해만 갔다.

이번 4.7 재보선에서 야당이 압승하자, 프랑스 혁명을 이끈 로베스피에르와 문재인이 함께 오버랩됐다. 로베스피에르는 결국 단두대에서 목아 날아갔다. 국민의 철퇴를 받은 문재인의 다음 운명이 로베스피에르의 전철을 받을지 그 운명에 눈길이 쏠린다.

로베스피에르.
로베스피에르.

1793121, 오전 10시 쯤 이 날 로베스피에르는 국왕 처형 장면을 직접 지켜 본 후 프랑스의 실권을 쥔 집정관으로 취임한다.

2017310일 박 대통령이 파면당한 후 31일 구속되면서 문재인은 차기 대통령으로 부각됐다. 그리고 그해 20175월 대통령 선거에서 권좌에 올랐다.

공교롭게도 단두대에서 처영당한 루이 16세에 적용된 것이 국민주권원칙위반이다. 지난 2016129일 대한민국 국회가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 소추를 의결하면서 소추장에 명기한 탄핵 사유도 박 대통령이 헌법 제1조의 국민주권주의를 위반했다고 했다.

루이 16세 처형과 박 대통령 탄핵은 명백히 법치주의를 위반한 것이다. 그런데도 문재인은 지난 201810월 프랑스 방문 중 한국의 촛불 혁명이 프랑스 혁명과 같다는 취지의 말을 하며 프랑스 혁명 예찬론을 폈다.

프랑스 혁명의 정신은 대한민국 국민들이 들었던 촛불 하나하나에서 혁명의 빛으로 되살아났다”(파리시청 환영 리셉션), “우리의 촛불 혁명은 가장 아름답고 평화로운 방법으로 한국의 민주주의를 지켜냈다”(프랑스 교민 간담회), “프랑스 혁명과 광화문 촛불이 시공간을 뛰어넘어 깊이 연결되어 있음을 느꼈다”(페이스북에 올린 글 파리를 떠나면서’)등이 그 것이다.

프랑스 혁명과 한국의 촛불집회가 닮은 점은 있다. 프랑스 왕정을 붕괴시키고, 박근혜 정부를 기득권세력 적폐로 몰아 타도했다는 점이다.

프랑스혁명은 잔인성, 야만성, 폭력성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광화문광장의 촛불광기는 파리 혁명광장의 그것보다 몇배나 더했으면 더했지 결코 덜하지 않았다. 박근혜 대통령 단두대에서부터 온갖 저주 포스터, 인권유린, 여성 대통령을 성으로까지 죽였다.

2017년 3월1일 촛블시위에 참가한 문재인. 출처=부천타임즈
2017년 3월1일 촛블시위에 참가한 문재인. 출처=부천타임즈

박 대통령을 국왕 루이 16세와 왕비 마리 앙트아네트에 비유하며 목을 쳐야 한다고 등장시킨 단두대, 목이 잘려 공중에 높이 들려있는 박 대통령의 피 흘리는 얼굴모형, 대통령에게 사약을 들이붓는 퍼포먼스, 대통령의 시체를 메고 가는 죽음의 장의행렬. 또 시위현장에서는 민족반역자 박근혜 처단 노동자가 주인 되는 세상 중고생이 앞장서서 혁명정권 이뤄내자 문제는 자본주의, 사회주의가 답이다 북한이 우리의 미래이며, 희망이요 삶이다 거대한 횃불로 보수세력 모두 불태우자서울한복판에서 미제 침략군 몰아내자 국가보안법 폐지 국정원 해체 사드(THAAD Terminal High Altitude Area Defense·미국이 추진한 미사일 방어체계)배치 저지 역사교과서 국정화 폐지 위안부 야합 한일군사정보협정 분쇄 등의 구호를 외치고 유인물을 배포했다.

프랑스 혁명도 증오와 적개심, 반목, 갈등, 분열을 조장하는 이런 끔찍한 살인과 파괴의 퍼포먼스에 국민 축제이니 문화 축전’, ‘평화 시위등으로 미화됐다. 촛불혁명도 마찬가지였다.

흥미로운 것은 프랑스 혁명과 촛불쿠데타 기획자들이 과격 강경 좌파세력이란 점이다. 프랑스 혁명을 주도한 세력은 보수온건의 지롱드(Girondins)파에 맞선 자코뱅이었다.

지난 201610월부터 대한민국에서 일기 시작한 촛불시위도 더불어민주당과 북한과 연계한 좌파들, 국민의힘 기회주의자들이 일으킨 대한민국 체제 체인지운동이었다는 분석이다.

이들 단체 중 대부분은 공개적으로 대한민국의 정통성과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부정하고 북한이 주장하는 국가보안법 폐지, 주한미군 철수, 연방제 통일에 동조하는 이적단체(반국가 단체)를 포함한 친북반미좌파 단체다.

노동자 위주의 계급투쟁을 획책하고 자본주의 타도를 외치면서 혁명정권과 연방제국가 수립을 공개적으로 천명했다.

지금의 20-40대 층들은 촛불시위 세대다. 이들이 반 박근혜와 탄핵과 구속을 부르짖으면서 광화문 광장으로 집결했다. 이들은 문재인 좌파정권에 열광했던 세대다. 좌파의 선동에 부화뇌동한 이들은 헬조선 탈피, 청년 일자리 창출, 기회균등과 평등을 부르짖으며 박근혜 정부를 공격했다.

로베스피에르 혁명정부와 문재인 촛불정부눈에 과거는 모두 적폐로 인식된다는 점도 같다. 로베스피에르가 앙샹레짐(ancien regime: 구체제)을 타파하기 위한 혁명을 주도했던 것처럼, 문재인 정부는 과거청산을 적폐청산의 기치로 내세웠다.

문재인 좌파 정부는 촛불혁명의 완수라는 이름아래 유례없는 적폐청산작업을 단행했다. 두 명의 전직 대통령과 세 명의 국정원장, 장차관급을 비롯한 110여명의 전직 고위 공직자가 이미 구속수감됐다. 수없이 많은 인사들이 적폐로 낙인찍혀 폐인이 되었거나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

프랑스 혁명에서도 최소 2만명의 남녀를 혁명반대세력으로 몰아 적폐청산이란 이름하에 혁명광장의 단두대에 올려져서 형장의 이슬로 사라졌다.

촛불쿠데타 핵심 문재인과 잔인한 사형 제조기로베스피에르의 닮은 점은 변호사였다는 점이다. 문재인은 인권 정의의 변호사로 포장했고, 로베스피에르도 마찬가지다. 문재인과 로베스피에르 평행이론은 다방면에서 닮은 꼴이다.

로베스피에르는 자신에 반대하는 사람은 무조건 혁명의 적으로 몰아 처단했다. 문재인도 자신들의 정책에 반대하는 자들을 적폐로 처단했고, 국가의 역사와 정체성을 허물고 파괴시켰다.

프랑스혁명서 처형된 자 59%가 노동자 농민이었다. 로베스피에르의 잔인성은 혁명정권의 지난친 시장개입으로 국가 재정이 파탄나고 서민경제가 망가지는 등 정책실패가 극에 달했음에도 이를 비판하거나 불만을 품은 시민들은 모조리 처형했다는 데 있다.

촛불혁명의 가장 큰 피해자가 촛불을 들었던 203040 세대다. 경제파탄에 이들은 실업자로 전락했고, 젊은 층들은 취업조차 할 수가 없다. 좌파들의 반칙과 특권에서 이들은 철저히 소외됐다.

문재인 좌파 정권 탄생의 일등공신이고, 지금은 이들이 문 좌파정권의 가장 큰 피해자다. 대한민국 국민들은 재앙속에 살아가고 있다. 이들은 부동산, 청년일자리, 외교와 안보, 경제참사, 코로나 독재정치, 대한민국 역사 체제 파괴등에서도 희생양이 되었다.

프랑스혁명 이후 프랑스인들이 삶도 비참했다. 이들은 빵을 달라고 외쳤지만 돌아온 것은 탄압이요, 혁명 주체 세력들의 호위호식뿐이었다.

문재인 좌파 세력들은 인민에게 해방, 혁명, 평등을 외치면서도, 정작 지들끼리는 캐비어를 먹으며 프랑스제 명품을 두르고 호의호식했던 소련 공산당 관료 노멘클라투라와 비슷하다. 주둥이는 촛불혁명과 평등을 부르짖지만 몸뚱이는 봉건귀족, 공산주의 내로남불의 원조다.

촛불쿠데타 문재인 일당은 지난 4년간 헌법·민주·민족·법률, 대한민국, 역사, 무능·무책임·내로남불·불공정·파렴치·오만·반칙·폭주만을 일삼았다.

로베스피에르가 인민의 벗으로 불렸지만, 로베스피에르 역시 반대파에 밀려 단두대의 이슬로 사라졌다.

이번 4.7 선거는 촛불로 포장된 이 사기 좌파 정권, 내로남불 정권에 대한 국민들의 심판이었다. 이 정권의 내로남불과 불공정, 파렴치, 무능, 오만에 대해 참고 참던 국민들이 결국 준엄한 심판을 내린 것이다.

이번 선거는 국민들이 문 좌파 정권에 등을 돌린 것도 있지만 그 핵심은 뻥쟁이, 사기 정권, 거짓말 정권 문재인에 대한 대국민 심판이다. 말하자면 국민이 문재인을 국민의 감방 속에 보낸 것이다

그러나 아직 문재인 좌파 정권에 대한 심판이 끝나지 않았다. 프랑스 혁명 주역 로베스피에르가 반역자로 처단될 줄은 누가 알아겠는가.

촛불 쿠데타로 기세 등등했던 문재인 좌파 세력들이 이번 4.7 보궐선거서 완패할 줄 누가 알았을까. 거침없는 기세로 2016년 총선2017년 대선2018년 지방선거2020년 총선까지 4연승했던 좌파 세력들이었다.

이제 남은 것은 문재인도 국민의 단두대로 세워야 한다. 여론조작으로 국민을 선동한 촛불쿠데타 권력찬탈자, 내란선동자, 여적죄인 문재인을 반드시 법의 심판대에 올려야 한다.

프랑스혁명 후 생필품 가격이 뛰자 로베스피에르가 우윳값을 대폭 낮추게 했다. 그러자 젖소 농가에서 소를 그냥 도살해 팔기 시작했고, 결과적으로 우윳값이 폭등했다. 이런 정책 실패로 로베스피에르 인기가 떨어지면서 훗날 단두대에 오르게 됐다.

문 좌파 정권은 촛불혁명(촛불쿠데타)로 권력을 찬탈한 후 지금까지 국민을 속여왔다. 집권 초, 문재인과 그 추총 세력들이 아메리카 커피잔을 들고 와이셔츠 차림으로 청와대 경내와 인근을 걸었을 때가 봄날이었다.

문 좌파 정부는 전국 선거 4연승과 180석 가까운 의석을 앞세워 폭주를 거듭해 왔다. 마차가 말을 끈다는 소득 주도 성장을 밀어붙여 수백만 명의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벼랑 끝으로 내몰았다. 제조업과 3040 일자리는 격감하고, 60대 이상 세금 알바 자리만 늘었다.

부동산 정책실패와 반기업·반시장·친노조 정책으로 경제성장률은 코로나 사태 전에 이미 2%대로 떨어졌다. 빈부 격차도 더 커졌다. ‘세금 주도 성장에 국가 채무는 4년 만에 187조원 급증한 867조원이 됐다.

로베스피에르는 자기를 도와 혁명을 이끈 조셉 푸셰(1759-1820)에 의해 처형된다. 문재인도 역시 이 전철을 밟을 것이다. 촛불쿠데타에 속은 자들과 촛불정부를 이끈 핵심에 의해 처단될 수 있다. 이것이 로베스피에르의 죽음의 역사적 교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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