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마사키 다치키와 mike0051jp@yahoo.co.jp(일간겐다이 전 외신부장, 국제 전문 기자, 와세대 영문학과 졸업, 뉴욕·서울·북경특파원 역임)
韓国政府は24日、収監中の朴槿恵前大統領を「国民統合の観点」から特別赦免すると発表した。朴前大統領は2017年3月31日に拘束されて以来、1730日という長期間にわたり、「国政壟断」などの罪で収監されている。
彼女は11月から病気治療のために三星病院に移っているが、肩の手術、腰痛、さらに歯の治療、精神健康医科などでストレス治療も受けているといわれる。朴前大統領の赦免については過去四度もとりざたされていたが、その都度立ち消えになっていた。
病気悪化のため、最近では「大統領による刑の執行停止命令」による仮釈放も検討されていたが、本人による仮釈放申請がなかったため、政府は「特別赦免」という方法をとったという。歯の治療では固いものを飲み込むことができず、おかゆとか流動食を中心の食生活が続いていると韓国マスコミが伝えている。
朴前大統領の赦免に関しては、昨年、李洛淵元国務総理(共に民主党)が「時期がくれば李明博、朴槿恵の前職大統領の赦免を文大統領に提議する」と発言して世論の反発を招き、大統領候補としての支持率を大幅に下落させた原因となった。
この時期のクリスマス赦免の理由はやはり来年3月の大統領選挙とは無関係ではないだろう。特にこれまで有利だと言われてきたユン・ソクヨル「国民の力」党の大統領候補が急激に世論調査で支持率を下落させてきた点もある。23日 の世論調査では李在明候補35%、ユン・ソクヨル候補29%という劇的な数字も流れた。本人には徴兵忌避疑惑やインサイダー疑惑があるだけではない。
ユンソクヨル候補の急激な下落の理由には「家族リスク」と呼ばれる要素もある。キムゴンヒ夫人に関しては「接待婦履歴」の次に学歴詐称問題が続出した。李在明候補(共に民主党)が夫婦同伴で選挙運動を始めているのに、ユン候補陣営では夫人の姿をだすことができない。「自分が当選したら、大統領官邸から第二付属室(夫人や家族関係を所轄する部署)を廃止する」ともいっているが、この発言自体も世論の反発を招いており、今のところ、泣き面にハチといったところだ。
夫人に関してはニューヨーク大学での研修履歴があると公表しているが、実はわずか5日間だったとマスコミが暴露している。最近ではアジュンマ(女性たち)の間では「私の子供もソウル医大出身」というブラックジョークが飛んでいるという。それは子供たちがソウル大学医学部付属病院で生まれたならば、「ソウル医大出身」にあたるというからだ。
ユン候補は李在明候補に対して、「常識」対「非常識」の戦いと宣言していたが、ユン候補に「常識」があるとはどうも考えられない。ユン候補にはさらに支持基盤である「国民の力」党内部の激しい内部対立がある。歴代最年少の党代表というふれこみで登場した李俊錫氏とユンソク候補との不仲説が再燃して、ついに李俊錫代表が代表が選対本部長の座を辞任するというハプニングが起きている。韓国のある保守派の一人は「韓国では保守派が内部分裂のために国を滅ぼし、左派がウソで国を亡ぼすという言葉があります」といまいましそうに語っていたことを思い出した。与党「共に民主党」のほうは野党「国民の力」が内部対立に明け暮れている間に 23日、党内予備選で二位となった李洛淵元国務総理が久しぶりに李在明候補と会い、昼食をともにしながら団結をアピールしていた。
朴槿恵前大統領の妹朴槿令氏も数日前に大統領選に出馬表明をしたばかり。この妹はパク前大統領とは不仲で、在任中も青瓦台には出入り禁止となっていたばかりか、父親朴正煕大統領の支持者の間を歩き回って寸借詐欺を繰り返していたことでも知られる。
詐欺罪で幾度も新聞騒ぎをおこしている常習詐欺者という評判だ。日本の出版社とも印税の前払いを受け取りながら、直前になって、「今出版すれば、文政権にたたかれる」といって出版を一方的にキャンセル。契約書がないという理由で、違約金や経費の返却を拒否して逃げ回っていた悪名高き人物である。
このタイミングで、「大統領選出馬」声明を出すとはどんな神経の持ち主なのか?獄中の姉朴槿恵に相談したわけでもなさそうだ。年末に釈放される予定の朴槿恵大統領を誰がむかえるのだろうか?現在まで唯一、朴槿恵に忠誠をちかっている大邱出身の元国会議員で、来年三月の大統領選にも出馬予定する「ウリ共和党」の趙源震代表と彼を支持する「大極旗」部隊のアジュンマたちがソウル刑務所の前で歓迎する光景がでてくるかも。いずれにしても、彼らから「国母」と慕われた朴槿恵を牢獄に追いやり、四年以上も身も心もボロボロにさせた張本人(検察幹部)だったユンソクヨル候補にとっても大打撃を蒙ることになるのは必至だ。
wrote by masaki tachikawa
◇번역
한국정부는 수감 중인 박근혜 전 대통령을 국민통합 차원에서 특별사면한다고 24일 밝혔다. 박 전 대통령은 2017년 3월 31일 구속된 뒤 1730일이라는 장기간에 걸쳐 국정농단 등의 혐의로 수감돼 있다.
그는 11월에 신병 치료를 위해 삼성병원으로 옮겨, 어깨 수술, 요통, 심지어 치아 치료, 정신건강의과 등으로 스트레스 치료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 전 대통령 사면 문제는 과거 네 차례 거론됐으나 번번이 무산됐다. 병세가 악화되면서 최근엔 '대통령의 형 집행정지 명령'에 따른 가석방도 검토됐지만, 본인의 가석방 신청이 없자 정부는 '특별사면'이라는 방식을 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치아 치료로는 딱딱한 것을 삼킬 수 없어 죽이나 유동식을 중심으로 식생활을 하고 있다고 한국 언론이 전했다.
박 전 대통령의 사면과 관련해서는 지난해 이낙연 전 국무총리(더불어민주당)가 "시기가 오면 이명박 박근혜, 전직 대통령 사면을 문 대통령에게 제의하겠다"고 발언해 여론의 반발을 불러왔고 대선주자로서의 지지도를 크게 떨어뜨린 원인이 됐다.
이 시기의 크리스마스 사면 이유는 역시 내년 3월 대선과 무관치 않을 것이다. 특히 그동안 유리하다는 평가를 받아온 윤석열 국민의 힘 당의 대선후보가 급격히 여론조사에서 지지율을 하락시켜온 점도 있다.
23일 여론조사에선 이재명 후보 35%, 윤석열 후보 29%라는 극적인 숫자도 나왔다. 본인에게는 징병 기피 의혹이나 인사이더 의혹만 있는 게 아니다. 윤석렬 후보의 급격한 하락 이유에는 ‘가족 리스크’로 불리는 요소도 있다.
김건희 부인에 관련해서는 접대부 이력 다음으로 학력 위조 문제도 속출했다. 이재명 후보가 부부동반으로 선거운동을 시작했는데도 윤 후보 캠프에서는 부인의 모습을 드러내지 못하고 있다. 자신이 당선되면 청와대에서 제2부속실을 폐지하겠다고도 했지만 이 발언 자체도 여론의 반발을 사고 있어 아직은 엎친 데 덮친 격이다.
부인과 관련해서는 뉴욕대 연수 이력이 있다고 공표했지만 실은 불과 5일 정도였다고 언론이 폭로한 바 있다. 요즘엔 아줌마들 사이에선 내 아이도 서울의대 출신이라는 흑담이 나돈다고 한다. 이는 아이들이 서울대병원에서 태어났다면 서울의대 출신에 해당하기 때문이다.
윤 후보는 이재명 후보에 대해 상식 대 비상식의 싸움이라고 선언했지만 윤 후보에게 상식이 있다고는 아무래도 생각하기 어렵다. 윤 후보에게는 더욱 자기의 지지기반인 국민의힘 당 내부의 극심한 내부 갈등이 있다.
역대 최연소 당 대표라는 입소문으로 등장했던 이준석과 윤 후보의 불화설이 재연되면서 급기야 이준석 대표가 선대본부장직을 사퇴하는 해프닝이 벌어지고 있다. 한국의 한 보수파는 “한국에서는 보수파는 내부 분열 때문에 나라를 망치고, 좌파는 거짓말로 나라를 망친다”는 말이 있다고 안타까워하던 기억이 난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쪽은 야당인 국민의힘이 내부 갈등을 일삼는 사이 23일 당내 경선에서 2위를 차지한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오랜만에 이재명 후보와 만나 오찬을 함께하며 단합을 호소하고 있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여동생 박근령 씨도 며칠 전 대선 출사표를 던졌다. 여동생은 박 전 대통령과 사이가 좋지 않아 재임 중에도 청와대에 출입을 금지시켰을 뿐만 아니라 아버지 박정희 대통령 지지자들 사이를 돌아다니며 사기극을 일삼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기죄로 여러 번 소란을 피우는 상습사기꾼이라는 평이다. 일본 출판사와도 인세 선불을 받았으나 출판 직전에 “지금 출판하면 문 정권에 매를 맞는다”며 출판을 일방적으로 취소했다. 계약서가 없다는 이유로 위약금이나 경비 반환을 거부하고 도망다녔던 악명 높은 인물이다. 이 타이밍에 대선 출마 성명을 내놓다니 어떠한 심경의 소유자인가? 옥중의 언니 박근혜와 상의한 것도 아닌 것 같다.
연말 석방될 예정인 박근혜 대통령을 누가 모실건가? 현재까지 유일하게 박근혜에 충성을 맹세하고 있는 대구 출신 국회의원으로 내년 3월 대선에도 출마할 예정인 우리공화당의 조원진 대표와 그를 지지하는 태극기 부대 아줌마들이 서울교도소 앞에서 환영하는 광경이 나올지도 모르겠다.
어떻든 이들에게서 국모로 추앙받던 박근혜를 감옥으로 몰아넣고 4년 넘게 몸과 마음을 만신창이로 만든 장본인이었던 윤석렬 후보도 큰 타격을 입게 될 것이다.
◇번역=김호태 일본 홋카이도 거주. Cham Tv 대표 kimhotae111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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