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국군인' 허평환 전 기무사령관 뇌경색으로 또 쓰러졌다
'애국군인' 허평환 전 기무사령관 뇌경색으로 또 쓰러졌다
  • JBC까
  • 승인 2023.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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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7월1일 쓰러졌고, 이번에도 1일 쓰러져
박영수 특검 영장 기각에 대노
3년 전 뇌경색으로 쓰러졌을 때의 허평환 전 국군기무사령관 모습.
3년 전 뇌경색으로 쓰러졌을 때의 허평환 전 국군기무사령관 모습.

허평환 전 국군기무사령관이 또 쓰러졌다. 허 전 사령관은 지난 1일 자택서 쓰러진 후 서울 119 응급차량으로 서울 강북 삼성병원으로 긴급 후송됐다.

지난 202071일 뇌경색으로 쓰러진 후 3년 만에 다시 같은 병으로 쓰러졌다. 3년 전에도 71일 쓰러졌고, 이번에도 71일이다. 3년 차이로 같은 날 뇌경색으로 두 번 쓰러진 것이다. 뇌경색은 뇌의 혈관이 막히고 그 앞의 뇌 조직이 괴사하게 되는 질환이다. 의사들은 평생 꾸준한 치료와 관리를 받아야 하는 질환이라고 한다. 안정을 취해야 하고 과로가 금물이다.

3년 전 뇌경색으로 쓰러진 허 전 사령관은 손발이 불편했고, 말하는 것도 약간 어눌했었지만 불굴의 투지로 거의 회복단계였다. 허 전 사령관은 이 과정에서 올 초 양천 허씨 대종회 회장을 맡았고, 최근들어서도 자유우파 인사들과도 접촉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선보였다.

지난 24일 서울역서 열린 우리공화당 주최 집회에서 참석 연설중인 허평환 전 국군기무사령관.
지난 24일 서울역서 열린 우리공화당 주최 집회에서 참석 연설중인 허평환 전 국군기무사령관.

지난 24일 서울역서 열린 우리공화당 주최 집회에도 참석 연단에 섰다. 이날 서울역서 열린 우리공화당 주최 집회에는 날씨가 30도를 웃돌아 가만히 앉아 있어도 땀이 흘러내릴 지경이었다. 이날 집회 참석 후 컨디션이 급격히 저하된 허 전 사령관은 지난 30일 법원이 박영수 전 특검 구속영장까지 기각하자 충격을 받고 대노한 것으로 전해진다.

허 전 사령관은 자타가 공인하는 태극기 우파의 대표적인 인물이다. 지난 201610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과 퇴진 촛불시위가 일어났을 때 처음으로 태극기 집회를 조직화해서 국민들에게 촛불집회의 정체와 진실을 알려왔다.

20178월에는 우리공화당을 창당해서 공동대표로 활동해오는 등 말보다 행동으로 애국을 한 군인 중의 군인이었다는 평가를 들어왔다. 두 번 연속 뇌경색으로 쓰러진 허 전 사령관이 이번에도 건강을 회복할지 장담할 수 없지만 반드시 몸을 일으켜 예전의 모습으로 돌아가겠다는 입장이다.

허 전 사령관은 진주고등학교(40), 육군사관학교(30)를 졸업했다. 2001년 소장으로 진급하여 제6보병사단장 , 육군훈련소장을 거쳤으며 육군교육사령부에서 전투발전부장을 지낸 다음, 200611월에 중장으로 진급해37대 국군기무사령관에 임명됐다. 2008년 중장으로 예편했다.

허 전 사령관에게 도움을 주실 분은 국민은행 307001-04-044937 허평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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