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진 "윤석열은 박근혜 전 대통령을 지지해온 자유우파 국민을 배신한 장본인"
◇글쓴이=마사키 다치카와 mike0051jp@yahoo.co.jp(일간겐다이 전 외신부장, 국제 전문 기자, 와세대 영문학과 졸업, 뉴욕·서울·북경특파원 역임)
大統領選挙まで3か月と迫った今、韓国政局の「台風の目」が朴槿恵前大統領になるという見方がある。昨年末12月31日、特別赦免によって釈放された朴前大統領は現在、ソウル市内の三星病院に入院治療中で、二月上旬退院予定だという。国政壟断や賄賂罪、不法選挙介入など十数件の容疑で合計22年の実刑判決を宣告され、昨年末まで4年9か月間収監されてきた。弁護士によると、腰痛や数回にわたる肩の手術、歯痛、嚥下障害などで正常の食事がとれないともいう。ただ数日前、発刊された獄中書簡集のなかでは「裏切者は許せない」といった内容もあると中央日報(12月30日付け)が紹介している。「政治生活を一緒に始めた人々が弾劾・拘束をキッカケにして次々と去っていた。人生の無常を感じる」といったくだりもあると聞く。朴槿恵前大統領を拘束に追い込んだ当時の検察幹部ユン・ソクヨル候補が皮肉にも現在、野党「国民の力」の大統領候補として注目をあびている。そのユン候補の支持率が急激に下落している。
12月30日に発表された12月第5週の大統領候補の支持率は李在明候補が39%、ユンソクヨル候補が28%。その前週の35%対29%から李在明候補がリードを広げている。昨年11月当時ユン・ソクヨル候補が39%、李在明候補が32%だったから、二か月の間に支持率が正反対にひっくり返った。その流れのなかで朴槿恵前大統領の赦免が電撃的に伝えられた。
朴槿恵前大統領の釈放が大統領選挙に与える影響も少なからずありそうだ。ユン・ソクヨル候補(前検察総長・国民の力)が妻キム・ゴンヒ氏の学歴詐称疑惑や接待婦履歴、義母の詐欺罪による実刑判決、、さらに本人の失言騒動の数々で支持率が10ポイント以上も急激に下落した。新年1月1日のYTNの世論調査では李在明候補39%、ユンソクヨル候補28%という数字がでている。低調だった文在寅大統領の支持率も47%と上昇した。コロナK防疫に対する評価も57%に回復している。支持率が47%というのは「国民統合」のために朴槿恵前大統領赦免も評価された結果のようだ。昨年二月の段階では「朴槿恵赦免に反対」が60%以上だった。当時、「朴槿恵、李明博大統領の赦免を文大統領に適当な時期に提議する」と発言した李洛淵元国務総理が反発を招き、支持率下落を招いた。しかし今回の赦免に関しては「赦免に賛成」が60%という昨年と正反対の数字となった。
ユン・ソクヨル候補は赦免直後、「自分は公務員として自分の職分を果たしたに過ぎない。しかし人間的には非常に申し訳ないという気持ちを持っている。できれば早い時期に会いたい」と発言している。この発言は選挙民目当てにほかならないが、この発言も世論の反発を招いた。公務員が本人の仕事、しかも検事だった自分が担当した捜査やその結果や被告人に対して「申し訳ない」というのは適切でないだろう。朴槿恵側は起訴された容疑や事実関係を認めていないのに、その相手に懲役を合計45年以上を求刑した当事者が
「申し訳ない」と今更発言したことに朴槿恵前大統領や支持者たちは相当怒っているはずだろう。一般有権者がユン・ソクヨル候補に期待したのは保守・進歩にかかわらず、容赦なく摘発して正義の刃を下す公平な人間像だった。しかし今や、票欲しさに朴槿恵前大統領に対して「申し訳ない」という言葉を吐いたのを聞いて一般国民も不信感を抱いている。一言でいえば「キャラクター(人格)が崩壊している」という評価である。大統領候補になる資格があるのかというのが取材現場の記者の話だ。「時事(シサ)IN」と呼ばれる媒体で数名の記者が覆面座談会で語り合っている。
朴槿恵前大統領の弾劾無効運動を続けてきた保守派の趙源震「ウリ共和党」代表も「ユンソクヨルは朴槿恵前大統領を支持してきた自由右派国民を裏切った張本人。いくら保守派の大統領候補だからといって朴槿恵前大統領は支持しないだろう」と断言している。
気になるのは一部マスコミも追及している巨額の正体不明の選挙運動資金の出所疑惑である。背景に財閥企業がいるのか?あるいは検察幹部や検察総長時代に不正蓄財した資金なのか。ユンソクヨル陣営は「大統領選挙が終わるまで公表できない」と一切公開を拒否している。保守党「国民の力」内部の対立(若者の声を代弁すると呼ばれた李俊錫代表との不和)も深刻で、若者層の離脱も目立っている。12月の世論調査では有権者の56%が与野党ともに候補を交代させるべきと回答している。特にユン・ソクヨル候補の場合には「国民の力」党支持の7割が候補(ユン・ソクヨル)交代を主張している。一方で「共に民主党」の場合には36%が交代を望んでいるという結果がでている。本番三か月前の時点で与野党両候補の交代説がでてくるのは前代未聞の話だろう。
保守派論客の一人チョン・キュジェ氏も「ユンソクヨル候補を交代させろ」と大々的に主張して大きな話題を呼んでいる。米国の保守派メデイアFOXニュースの司会者が大統領選挙のさなかに「トランプ候補を交代させろ」と主張するようなものだ。
政権交代を狙う「国民の力」にとっては地雷がひとつ増えたという見方だ。
民主党陣営では「ユンソクヨルに感謝しなければならない」という冗談がとぶような余裕が生まれたと取材記者はいう。しかしユン・ソクヨルから離脱した支持層が李在明側に大量に移ったわけではないようだ。
民主党側は李在明候補がユンソクヨル候補を支持率で逆転を象徴する「ゴールデンクロス」ではなく、共に下落率を競いあう「デッドクロス」状態だという。李在明と民主党がうまくやっているというよりも、ユンソクヨル陣営の失策(オウンゴール)でクロス状態がおきているという見方だ。冷静にみれば、全体として大統領選挙の投票率が下落する可能性があり、これは民主党にとっては歓迎される事態ではない。これまでの大統領選挙と違う点はいろいろな意味で女性の存在感が濃く表れていることだ。朴槿恵前大統領をはじめ、出馬表明している妹の朴槿令、ユンソクヨル候補夫人のキムゴンヒ、与党共に民主党の李在明候補の女優との不倫疑惑などなど。さらに保守派「ウリ共和党」が主催する大極旗集会に参加するアジュンマたち。今後二か月の間、何が起きるか、わからない。
Wrote by masaki tachikawa
대선을 3개월 앞둔 지금, 한국 정국의 태풍의 눈이 박근혜 전 대통령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지난해 말 12월 31일 특별사면으로 석방된 박 전 대통령은 현재 서울 삼성병원에 입원 치료 중이며 2월 초 퇴원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정농단과 뇌물죄, 불법선거 개입 등 십여 개 혐의로 모두 22년의 실형을 선고받고 지난해 말까지 4년 9개월 동안 수감돼 왔다. 변호사에 의하면, 요통이나 여러번에 걸친 어깨 수술, 치통, 연하장애등으로 정상적인 식사를 할 수 없다고 한다.
다만 며칠 전 발간된 옥중서한집 중에는 ‘배신자를 용서할 수 없다’는 내용도 있다고 중앙일보(12월 30일자)가 소개한 바 있다. ‘정치생활을 같이 시작한 사람들이 탄핵 구속을 계기로 줄줄이 떠났다. 인생의 무상함을 느낀다’는 대목도 있다고 한다. 박근혜 전 대통령을 구속했던 당시 검찰 간부 윤석열 후보가 공교롭게도 지금 야당 국민의 힘의 대통령 후보로 주목받고 있다. 그런 윤 후보의 지지율이 급격히 하락하고 있다.
12월 30일 발표된 12월 다섯째 주 대선후보 지지율은 이재명 후보 39%, 윤석열 후보 28%. 지난주 35% 대 29%에서 이재명 후보가 격차를 벌리고 있다. 지난해 11월 당시 윤석열 후보가 39%, 이재명 후보가 32%였으니 두 달 사이에 지지율이 정반대로 뒤집혔다. 그 흐름 속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의 사면이 전격적으로 전해졌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석방이 대선에 미치는 영향도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윤석열 후보(전 검찰총장, 국민의 힘)가 부인 김건희씨의 허위 학력 의혹과 접대부 이력, 장모의 사기죄로 인한 실형 선고, 그리고 본인의 실언 파동 등으로 지지율이 10%포인트 이상 급락했다.
새해 1월 1일 YTN 여론조사에서는 이재명 후보 39%, 윤석열 후보 28%라는 숫자가 나왔다. 저조했던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도 47%로 상승했다. K방역에 대한 평가도 57%로 회복됐다. 지지율이 47%라는 것은 국민 통합을 위해 박근혜 전 대통령 사면도 평가받은 결과인 것 같다. 지난해 2월까지만 해도 박근혜사면 반대가 60% 이상이었다. 당시 박근혜, 이명박 대통령의 사면을 문 대통령에게 적당한 시기에 제의한다고 말한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반발로 인해 지지율 하락을 불렀었다. 그러나 이번 사면에 대해서는 '사면 찬성'이 60%로 지난해와 정반대였다.
윤석열 후보자는 사면 직후 [나는 공무원으로서 내 직분을 다했을 뿐이다.그러나 인간적으로는 매우 미안한 마음을 갖고 있다.가능하면 빠른 시일 내에 만나고 싶다]고 말한 바 있다. 이 발언은 오로지 선거를 겨냥한 것이나 다름없지만 이 발언도 여론의 반발을 샀다. 공무원이 자신의 일, 더구나 검사로 자신이 맡은 수사나 그 결과, 피고인에 대해 미안하다고 말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
박근혜 측은 기소된 혐의나 사실관계를 인정하지 않고 있음에도 그 상대에게 징역 45년 이상을 구형한 당사자가 죄송하다고 새삼스럽게 말한 데 대해, 박근혜 전 대통령이나 지지자들은 상당히 화가 났을 것이다. 일반 유권자들이 윤석열 후보에게 기대한 것은 보수 진보에 관계없이 가차없이 적발해 정의의 칼을 휘두르는 공평한 인간상이었다. 그러나 지금에 와서 표심 때문에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해 미안하다는 말을 토해 낸 것을 듣고 일반 국민도 불신감을 가지게 되었다. 한마디로 캐릭터(인격)가 무너지고 있다는 평가다. 대선후보가 될 자격이 있느냐는 게 취재현장 기자의 얘기다. 시사IN이라고 불리는 매체에서 몇몇 기자가 복면좌담회에서 나온 이야기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 무효 운동을 계속해 온 보수 성향의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도 “윤석열은 박근혜 전 대통령을 지지해온 자유우파 국민을 배신한 장본인이다. 아무리 보수 측의 대선후보라도 박근혜 전 대통령은 지지하지 않을 것이다”고 단언한 바 있다.
더욱 궁금한 것은 일부 언론도 추궁하고 있는 거액의 정체불명의 선거운동 자금의 출처 의혹이다. 배경에 재벌기업이 있는가? 아니면 검찰 간부나 검찰총장 시절에 부정 축재한 자금인가. 윤석렬 측은 “대선이 끝날 때까지 공개할 수 없다”며 일절 공개를 거부하고 있다. 보수당 국민의 힘 내부의 갈등(젊은이의 목소리를 대변한다고 불리던 이준석 대표와의 불화)도 심각하고 젊은층의 이탈도 두드러진다.
12월 여론조사에서는 유권자의 56%가 여야 모두 후보를 교체해야 한다고 응답한 바 있다. 특히 윤석열 후보의 경우엔 국민의 힘 당 지지의 70%가 후보(윤석열) 교체를 주장하고 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의 경우에는 36%가 교체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선 석 달 전 시점에서 여야 두 후보의 교체설이 나오는 것은 전대미문의 일이 아닐 수 없다.
보수 논객의 한 사람인 정규재 씨도 “윤석렬 후보를 교체하라”고 대대적으로 주장해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미국의 보수파 미디어 폭스뉴스 진행자가 대선 와중에 트럼프 후보를 교체하라고 주장하는 격이다.
정권 교체를 노리는 국민의 힘에는 지뢰가 하나 생겼다는 견해이다.
더불어민주당 진영에선 “윤석열에게 감사해야 한다”는 농담이 나올 여유가 생겼다고 취재기자들은 말한다. 그러나 윤석열에서 이탈한 지지층이 이재명 쪽으로 대거 옮겨간 것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민주당 측은 이재명 후보가 윤석렬 후보를 지지율에서 역전을 상징하는 골든 크로스가 아니라 함께 하락률을 겨루는 데드크로스가 된 상태라고 말한다. 이재명과 민주당이 잘하고 있다기보다는 윤석열 캠프의 실책(자살골)으로 크로스 상태가 벌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냉정하게 보면 전체적으로 대선 투표율이 하락할 가능성이 있어, 이는 민주당으로서는 환영할 사태는 아니다. 지금까지의 대선과 다른 점은 여러 가지 의미에서 여성의 존재감이 짙게 나타나고 있다는 것이다. 박근혜 전 대통령을 비롯해 출마 의사를 밝힌 여동생 박근령, 윤석열 후보 부인 김건희, 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여배우와의 염문설 등. 또 보수 우리공화당이 주최하는 태극기 집회에 참가하는 여성들. 앞으로 두 달 동안 무슨 일이 일어날지 알 수 없다.
◇번역=김호태 일본 홋카이도 거주. Cham Tv 대표 kimhotae111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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