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을 살리는 실천을 가장 쉽고도 값진 일이 헌혈 아니겠습니까.”
‘인간의 생명을 나누는 일’이라고도 불리는 헌혈. 정휘경 우리공화당 서울 금천구 조직위원장이 31일 헌혈 186회를 기록했다. 1984년부터 헌혈을 해온 정 씨는 지난 2022년 12월 23일 대한적십자로부터 ‘헌혈유공패’를 수여했다.
정 씨가 헌혈을 하게 된 계기는 예비군 훈련장에서다. 대한적십자가 예비군을 상대로 “지금 헌혈이 부족해서 많은 사람들이 죽어가고 있다”는 말을 들은 후부터 팔 옷을 걷기 시작했다. 주변에선 헌혈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고 만류해도 정 씨는 스스로 헌혈장을 찾아가서 손수 피를 뽑게 했다.
정 씨는 ‘헌혈하면 건강에 좋지 않다’고 하는 데 “나를 보십시오”라며 껄껄 웃었다. 그는 지금까지 그 흔한 감기도 걸린 적 없다며 튼튼함을 과시했다. 정 씨는 헌혈을 위해 특별히 운동하거나 좋은 것을 섭취한 경우가 없지만 태극기 집회 나온 것이 도움이 됐다고 했다.
그는 2016년 말부터 태극기 집회에 참석, 선두에 서서 ‘탄핵무효’ 깃발을 들고 매주 행진했다. 그는 헌혈은 ‘애국의 작은 실천’이라고 했다. 올해 65세인 정 씨는 “건강이 허락하는 그날까지 피를 계속 뽑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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