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의 여적죄⓹]동족상잔의 비극 초래한 김원봉 국군뿌리, 대한민국 구한 구국영웅 백선엽 반민족주의
[문재인의 여적죄⓹]동족상잔의 비극 초래한 김원봉 국군뿌리, 대한민국 구한 구국영웅 백선엽 반민족주의
  • JBC까
  • 승인 2024.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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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 대통령과 동족상잔 비극을 초래한 김원봉. 문 전 대통령은 김원봉을 국군의 뿌리로 보고 있다.
문재인 전 대통령과 동족상잔 비극을 초래한 김원봉. 문 전 대통령은 김원봉을 국군의 뿌리로 보고 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은 회고록 공개를 통해 스스로 반대한민국 자임을 실토했다. 대한민국 건국을 부정한 문 전 대통령은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 정체성마저 교묘히 무너뜨리려 했다. 문 전 대통령의 회고록과 재임 기간을 통해 본 문 전 대통령의 정체를 연재한다. <편집자 주>

글싣는 순서

1.반역적 군사합의 파기가 답이다

2.판문점 선언 김정은에게 건넨 USB

3.평양에서의 남쪽 대통령

4.“6.25가 민족해방전쟁?”

5.국군뿌리 김원봉

6.종전선언 집착 그 본심

7.못다 이룬 꿈 연방제 지금도 꿈꿔

8.간첩잡는 기관 해체

문재인 전 대통령은 6·25 남침 공로로 김일성에게 훈장을 받은 김원봉을 국군의 뿌리인 것처럼 말했다. 201966일 현충일 추념사에서 일제강점기 때 무장 독립 투쟁을 벌였으나 이후 월북해 북한 정권 수립에 기여한 김원봉을 국군 창설의 뿌리로 평가했다.

김원봉이 이끌던 조선의용대가 광복군에 편입돼 연합군과 함께 일본군과 싸웠고 이렇게 통합된 광복군의 군사적 역량이 광복 후 국군 창설의 뿌리가 됐다는 것이다. 김원봉이 국군 창설의 뿌리가 된 광복군의 대일 항쟁의 한 흐름이라는 뜻이다. 김원봉을 독립유공자로 서훈하기 위한 자락 깔기로 해석되는 발언이다.

김원봉의 광복 전 행적과 광복 후 행적을 분리해 전자만 부각시키는 전형적인 선택적·편파적 해석이다. 김원봉은 의열단을 조직해 무장 투쟁으로 일제에 저항했으나 19484월 남북 협상에 참가하기 위해 평양으로 갔다가 돌아오지 않고 북한 정권 수립에 참여해 국가검열상, 노동상,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부위원장 등 북한 정권의 요직을 역임했다.

특히 19523미제 약탈자와 그 주구들에 반대하는 조국해방전쟁(6·25)에서 공훈을 세웠다며 김일성으로부터 최고 상훈(賞勳)의 하나인 노력훈장까지 받았다.

이런 전력의 김원봉을 국가유공자로 서훈한 것은 대한민국의 적화를 획책했던 인물을 건국 공로자로 둔갑시키는 것이다. 독립유공자에게 주는 독립유공자훈장은 건국훈장이고, 이는 상훈법 11조에 대한민국 건국에 공로가 뚜렷하거나 국가 기초를 공고히 하는데 공적이 뚜렷한 사람에게 수여한다고 명시돼 있다.

국군 창설의 뿌리라는 평가부터 말이 안 되는 소리다. 뿌리라고 양보해도 그 줄기인 국군에 총부리를 들이댄 것으로 이미 뿌리는 아니다. 그런 점에서 문 전 대통령의 발언은 6·25전쟁 참전 용사와 전사자들에 대한 모욕이며 대한민국의 정체성에 혼란을 초래할 수 있다.

문재인 친북 주사파 정권은 북한 공산괴뢰 집단의 6. 25 남침을 쌍방과실처럼 만들려고 시도했다. 우리 아이들에게 6.25 전쟁의 실상을 숨기는데 급급했다.

그러나 문 전 대통령은 6.25 전쟁 때 대한민국을 구한 백선엽 장군에 대해선 깎아내리기에 급급했다. 2020714일 백 장군이 눈을 감았다. 당시 시민 분향소가 운영된 서울 광화문광장에는 빗속에서 1시간씩 기다리면서까지 조문하는 행렬이 끊이지 않았다. 추모의 물결은 전국으로 확산돼 영결식 이후까지도 이어지고 있다. 미국도 깊은 애도를 표했다.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는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백선엽과 다른 영웅 덕분에 한국은 오늘날 번영한 민주공화국이 됐다고 경의를 표했다.

그러나 문 전 대통령은 끝내 빈소를 찾지 않았으며 청와대와 더불어민주당은 애도의 글조차 내놓지 않았다.

지난 해 756·25 전쟁 영웅 백선엽 장군의 동상이 경북 칠곡군 다부동전적기념관에 세워졌다. 얼마나 다행인 줄 모른다. 경북 다부동은 6·25 전쟁의 향방을 바꾼 최대 격전지였다. 백 장군은 제1사단장으로 8000여 명의 국군을 이끌고 북한군 3개 사단 2만여 명의 총공세를 막아냈다. 만일 다부동에서 무너졌다면 현재의 대한민국은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다.

북한군의 공세에 밀려 부하들이 후퇴하려 하자 백 장군은 우리가 밀리면 나라도 끝장이다. 내가 앞장서겠다. 내가 물러서면 너희가 나를 쏴라고 했다. 그가 권총을 뽑고 앞장서자 부하들이 적진으로 돌격해 빼앗긴 고지를 탈환했다.

백 장군은 이후 북진해 가장 먼저 평양에 입성했고, 1·4 후퇴 뒤에도 서울을 최선봉에서 탈환했다. 휴전회담 대표를 지내고 한국군 최초로 대장에 올라 두 차례 육군참모총장을 맡으며 군을 재건했다.

하지만 문재인 정부는 백 장군을 독립군 토벌 친일파라고 매도했다. 문 전 대통령은 백 장군이 아니라 남침 공로로 북에서 훈장을 받은 김원봉을 국군의 뿌리라고 했다. 민주당은 백 장군의 훈장을 박탈하자고 했고 현충원 안장도 막으려 했다.

나라를 위해 희생한 분들을 예우하지 않는 나라는 존립할 수 없다. 문 전 대통령은 백 장군 같은 호국 영웅을 홀대하고 매도했다. 김원봉은 국군뿌리가 아닌 동족상잔의 비극을 초래한 대한민국 원흉이다. 백 장군은 대한민국을 구해낸 구국의 영웅이다.

대한민국의 근대의 역사는 주사파, 종북, 친북, 이 배신자들의 역사도 아니다. 대한민국의 위대한 역사는 바로 민주주의를 지키고 세계 10대 강국을 만든 박정희 대통령, 이승만 대통령 자유 대한민국 국민들의 역사이다. 대한민국 역사와 정체성을 부정해온 문재인의 시각은 북한 정권의 당위성을 인정하는 종북사관주의와 비슷하기 때문이다.

민족과 평화주의로 포장된 문 전 대통령의 친북정책은 그가 공산주의를 추종하는 인물임에 의심하기 충분하다. 이들이 주입시킨 역사관이 지금도 꽈리를 틀고 있으니 환장할 일이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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